연금저축! 세제혜택과 장기 노후를 위해 미리미리 투자한다는 점에서 가입하는 분들이 많죠. 오늘은 연금저축에서 돈을 빼는 방법, 특히 대출 서비스를 받거나 중도인출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연금저축에 대한 기본 정보
연금 저축에 대해 꼭 알아야할 정보 들을 먼저 공유드립니다. 연금 저축의 대출, 인출과 관련된 가이드로서 아래에서 먼저 확인해보세요.
- 전체 금액이 필요하지 않으면 해지보다는 중도인출이나 대출 고려 가능해요.
- 전체 금액이 필요하지 않으면 해지보다는 대출 및 중도인출 중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고르세요.
- 연금저축펀드에 400만 원 이상 추가 납입했다면 페널티 없이 중도인출 가능합니다.
- 단, 연금저축펀드의 운용 수익금액에 대해서는 과세합니다.
- 올해 연금저축에 낸 금액이라면 페널티 없이 중도인출 가능합니다.
- 왜냐하면 아직 세액공제받지 않았으니까요.
- 단, 연금저축보험 상품은 기본적으로 중도인출이 불가합니다구요.
- 연금저축펀드로 전환하여 중도인출하거나 보험 약관 대출만 가능합니다.
2. 연금저축 중도인출 vs. 대출 비교
연금저축 유지의 어려운 점 중 하나는 급하게 목돈이 필요하거나 납입을 못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예기치 않게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경우는 오랜 납입 기간 동안 반드시 만나게 되죠.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도인출과 대출에 대해 이어서 자세히 확인해볼게요.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보험, 중도인출과 대출받는 경우 비교
세액공제에 대표적인 상품인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보험입니다.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보험의 인출/대출 가능 여부, 금액 한도, 비용/페널티, 기간, 그리고 기타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봤어요.
/연금상품별 중도인출시 비교/
연금상품 | 연금저축펀드 (증권사) | 연금저축보험 (은행, 보험사) |
인출/대출 가능여부 | 16.5%의 페널티를 내고 인출 가능해요. (부득이한 사유 제오) | 중도인출 불가해요. 전액 해약(인출)해야합니다. |
금액한도 | 원하는 금액만큼 가능해요. | 해당사항 없음 |
비용/페널티 | 연말정산 세액공제 받은금액이라면 인출금액의 16.5% 과제합니다. 단, [부득이한 사유의 경우] 5.5%~3.3% 세율 부과되요. |
해당사항 없음 |
기간 | 해당사항 없음 | 해당사항 없음 |
기타:
연금저축펀드는 세제혜택을 받지 않은 금액 연 400만원 초과금액의 인출은 16.5%를 내지 않아도 되요. 자유납입방식으로 추가납인에 대한 부담이 없어요.
연금저축보험은 납입중단 기능이 있어요. 정기납입방식으로 납입유예 선택가능해요. 1회당 최대 12개월 까지 가능하고, 유예신청 횟수는 3~5회로 제한되어 있어요. 또 연금저축펀드로 이전가능한데, 해지환급금, 최저보증이률, 특약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하세요.
/연금상품별 대출시 정보/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 펀드로 대출을 받을 경우, 가능여부, 한도, 비용, 기간 및 기타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정리해 봤어요.
기본적으로 연금저축상품 두개 모두 대출이 가능한 점은 꼭 기억해 두시면 좋겠네요.
연금상품 | 연금저축펀드 (증권사) | 연금저축보험 (은행, 보험사) |
인출/대출 가능여부 | 펀드로 담보대출 가능해요. | 보험계약 담보대출 가능해요. |
금액한도 | 연금저축계좌 펀드 평가금액의 50% 정도에요 (금융사별로 일부 상이해요) | 해지환급금의 50~90% 정도에요 (금융사별로 상이해요) |
비용/페널티 | 연 3.0%~3.2%%정도의 비용을 냅니다. (3.0% 신한, 3.2% 미래에셋대우) (금융사별로 일부 상이하니 확인해보세요) |
연 3.24% ~ 3.79% 정도에요 (기업은행보험) |
기간 | 1년, 연장 가능해요. | 보험계약기간 내 |
기타 알아야할 사항 | 연금저축계좌에서 매수한 집한투자증권, 즉 펀드만 가능해요. (ETF는 불가) 연금지급개시된 계좌는 불가해요. |
신용대출보다 빠르게 이용가능해요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대출정보는 타 금융기관에 공유되자 않는데요. 수수료 없이 상환가능해요. |
세금을 적게 내고 중도인출할 수 있는 [부득이한 사유] 알고가세요
- 천재지변
- 가입자의 사망 또는 해외이주
- 가입자의 파산선고 또는 개인회생
- 가입자 또는 그 부양가족이 질병/부상에 따라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 가입자의 부양가족: 소득세법 제50조에 따른 기본 공제대상(소득의 제한은 받지 않아요)으로 한정합니다
- 요양: 3개월 이상 요양 사유로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 (연금계좌 가입자 및 그 부양가족 대상): 200만 원 + 의료비 및 간병인 비용 등 입증 가능한 실제 소요 금액에 휴직/휴업 등에 의한 급여 보전 비용 (휴직/휴업기간 X 150만 원)으로 계산해요.
- 연금계좌 취급 금융회사의 영업정지, 영업 인/허가의 취소, 해산 결의 또는 파산선고한 경우
증권사별 연금저축펀드 대출이율 자료 ('20년.3월 각사 홈페이지 기준)
연금저축펀드로 증권사에서 펀드로 대출을 받을경우 안내되고 있는 이자율, 금액한도, 기간입니다. 각 사별로 정확한 수치는 다시한번 직접확인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연금저축펀드 대출은 ETF는 되지 않고 펀드를 매입했을때 펀드 평가 금액으로 가능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세요
/연금저축 대출이자 현황/
미래에셋대우 | 신한금융투자 | NH투자 증권 | |
이자율 | 연 3.2% | 연 3.0% (변동가능) | 연 3%( 분기마다 변경가능) |
금액한도 | 펀드 평가 금액의 60% | 펀드 평가금액 50% (최대 4천만원 한도) | 펀드 평가금액의 60% |
기간 | 365일 | 365일 | 180일 이내 |
[참고로] 증권사에서는 기본적으로 예약 증권 담보대출이란 걸 제공하네요. 자금이 필요한 경우 예약한 주식, 채권, 펀드 등을 담보로 대출 가능 한도 범위 내에서 보유자산을 팔지 않고도 편리하게 자금을 대출받을 것인데요.
- 금리 6.6~8.0% (삼성증권)
- 6개월 이내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상환 가능, 재대출 및 만기 연장도 가능하답니다.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자금 자체의 안정성으로 인해 대출수수료가 낮은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중도인출 vs. 대출 결정 시 고려사항
급전이 내가 어떤 용도로 어느 정도 기간 사용하실지 잘 따져보세요. 단순하게 몇 달 정도 필요하고 다시 원금을 찾을 수 있다면 무리하게 중도인출을 하기보다는 대출을 활용하는 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유를 알아볼게요.
왜냐하면 대출 이자율이 3%대 인 점 그리고 상환 수수료가 대부분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출 자체가 빠르고, 보험계약대출의 경우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오랫동안 모은 연금, 다시 불입하는데 그만큼 시간도 걸리게 됩니다. 중도인출 vs. 대출 꼭 꼼꼼히 본인 상황을 따져보세요.
3. 연금저축펀드 담보대출 전 확인할 사항
(출처: 미래에셋 대우)
- 연금형 연계 CMA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 연금형 연계 CMA 계좌에서 융자금 입금, 이자 출금, 현금상환 등의 입출금 업무가 이뤄져서 필요하답니다
- 대출받는 연금저축 계좌에 ETF를 보유하지 않아야 해요.
- ETF 보유 시에는 담보대출 약정이 불가능하고, 보유 상품을 매도 결제 후 신청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담보대출 약정 이후에도 ETF 거래는 불가능하다네요. 거래를 원할 때는 대출 약정을 해지 후 가능해요.
- 대출금액은 펀드 평가액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 연금저축에 매수된 펀드 평가액으로 대출 가능금액이 산정되는데요. 이는 펀드 대출의 일환이기 때문입니다.
4. 마치며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의 중도인출 및 대출 조건에 대해 상세히 공유드렸습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연금저축을 고려하신다면, 해지보다는 중도인출, 대출의 조건도 꼼꼼히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사회초년생의 연금종류, 연금저축펀드, IRP 제대로 알기
본 글은 외부 회사와 이해관계가 없으며 개인 자산의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및 그에 따른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 있음을 고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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