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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정보/미국 및 한국 ETF

ETF 투자의 기본 - NAV와 괴리율

by factory$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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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다양한 자산, 시장, 지역, 테마, 산업 등을 묶어서 거래하며, 거래비용, 세금 측면에서도 일반 주식과 다르게 유리한 점이 많아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ETF는 여러 자산을 구성하여 가격을 산정하다 보니 NAV라는 것이 있는데요.  오늘은 ETF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기초적으로 알아야 될 NAV, 괴리율 개념 그리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 NAV란

ETF의 자산에서 ETF가 갚아야할 부채를 차감한 것을 순자산 또는 순자산총액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부채는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게 주는 총보수를 의미하고요. 이 순자산을 발행된 ETF의 총 증권 수로 나누 값을 순자산가치라고 부르는데요.  순자산가치가 ETF에서 말하는 Net Asset Value, NAV 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의 회계에 관련하여 생각할 수 있어요. 기업은 매년 연말이 되면 1년 동안 기업 활동의 결과를 정리하는 결산이라는 작업을 통해 자산과 부채, 매출과 이익을 산출하는데요  증권시장에서도 장시간이 종료되면 매일 ETF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해 정리를 하게 됩니다.  ETF 가치와 수량에 어떤 변화가 있고 누군가에 지급해야 할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보는 회계처리를 하게 되는 거죠. 

 

결론적으로 ETF는 NAV를 통해 산출되는 가격과 시장에서 형성되는 두 가지의 가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가격 괴리/괴리율이라는 게 생기고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참고- iNAV

ETF는 기초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자 간 거래의 결과로 결정되는 ETF 시장 가격 또한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투자자가 ETF를 실제 가치에 비해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게 된다면 일반 펀드보다 못한 상품이 될 수 있는데요.  

 

ETF 시장 가격이 기초지수의 성과대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거래소는 ETF NAV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iNAV (indicative net asset value)라고 합니다. iNAV는 ETF의 특정 시점에서 ETF의 실제 가치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 실제 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자들은 매수 또는 매도 호가를 내어 거래를 체결하게 됩니다.  실제로 HTS, MTS에서는 증권사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좀 다른데요. 장중, 당일, 현재 NAV라고 표시하거나 그냥 NAV라고 표시하거나 합니다. 숫자가 계속 변하고 있다면 iNAV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Chart

⊙ 가격 괴리

정의

위에서 실시간 ETF의 가치를 산정한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치와 실제 ETF의 iNAV는 시장 움직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거래 가격과 iNAV 간의 차이를 가격괴리라고 합니다

 

가격괴리 발생 케이스

유동성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높은 종목보다는 낮은 종목에서 가격괴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유동성이 낮을 경우 투자자 간 호가 경쟁이 치열하지가 않기 때문이죠. 그만큼 호가 간격이 넓거나 호가당 수량이 적어 한 두 번의 거래체로 로도 가격이 정상 범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어요.

 

분배금 이슈

분배금(배당금) 지급시기가 도래할 경우 분배금에 과세되는 배당소득세를 회피하고자 사전에 매도하려는 경우 거래 가격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분배금에 과세되는 배당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배금이 지급이 결정되기 전에 매도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매수자 입장에서는 ETF 매수 시 본인이 배당소득세를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정상 가격보다 싸게 매수하려는 심리가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매수 호가는 낮아지고 이러한 호가에 체결되면 정상 가격보다 낮아지는 가격괴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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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리율

지표 정의

괴리율이라는 건 ETF의 시장 가격이 장부상의 NAV와 얼마만큼 차이가 있는지를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괴리율이 발생하는 케이스는 두가지 정도이니다. ETF 시장 가격이 NAV보다 높은 상태가 되면 할증 (프리미엄 )이라고 부릅니다. ETF 가격이 NAV보다 낮으면 할인되어 거래된다고 합니다. 계산식은 아래와 같고요.

 

 

괴리율(%) = (시장 가격-NAV)/NAV 

 

괴리율

 

Kodex 코스피도 괴리율이 발생했네요. 괴리율이 마이너스 인데요. 현재 시장 가격이 NAV보다 낮게 형성되었다는 의미입니다. Kodex 코스피의 매도 물량이 좀 많아서 발생된걸로 생각되네요.  이 괴리율 정보는 MTS의 주식 현재가에서 ETF상품을 고르시고, 종목 정보를 조회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괴리율 마이너스 또는 플러스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괴리율이 할인 또는 할증되어 거래되는 건 큰 의미는 없다고 해요.할증되어 거래되는 것이 그 종목의 전망이 좋아 ETF 거래 가격이 놀라갈 확률을 의미하지 않다는 것이고요. 반대로 할인되어 거래되는 경우도 ETF의 향후 전망이 나빠서 시장 거래 가격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괴리율이 낮은 ETF가 좋은 상품입니다. 아무래고 괴리율 자체가 ETF의 유동성이 좋지 않을 때 발생이 많이 되기도 하니까요. 

 

괴리율의 중요성 

매매 시 손실 가능성

괴리율의 큰 ETF는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시장 가격이 NAV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 할인되었다고 했죠. 이 경우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한 ETF의 구성 자산의 실제 가치보다 싸게 매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개별 금융 자산을 거래했을 때는 괴리율의 갭만큼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거죠.  반대로 할증이 된 ETF를 구매할 때는 오히려 비싸게 사는 불이익이 있다고 합니다. 

 

유동성 이슈 가능성

유동성이 높고 낮음은 ETF의 거래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유동성이 낮을 경우 거래 시 불필요한 손실을 감내해야 할수도 있어서지요. 이러한 유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괴리율로 생각되는데요.  ETF의 괴리율이 클때 유동성 이슈가 있음을 짐작해도 될것 같습니다. 유동성은 이 글을 확인하셔도 됩니다. ETF 유동성(거래대금) 베스트 50 리스트

 

⊙ 마치며

오늘은 ETF의 거래시 등장하는 NAV와 가격 괴리 그리고 괴리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실제 ETF를 거래함에 있어 시장 가격으로 거래하다 보니 무시하는 지표인데요. 동일한 자산에 대해 여러 자산운용사의 ETF를 선택한다면 거래량, 총보수 등과 함께 NAV, 괴리율도 함께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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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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