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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정보/미국 및 한국 ETF

QLD ETF에 대해 알아야 할것 (2021)

by factory$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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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나스닥 시장이 연일 고점을 갱신하며 오르고 있습니다. 나스닥 100을 따라가는 대표적인 ETF는 QQQ인데요. QQQ보다 상승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레버리지 ETF QLD ETF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QLD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QLD (Proshares Ultra QQQ) 란

QLD는 미국 나스닥 100지수의 변동성을 2배로 추종하는 대표적인 미국 레버리지 ETF입니다. 2배를 추종한다는 의미는 나스닥 100 지수가 1% 오르면 QLD는 2%가 오르고, 반대로 1% 내리면 2%가 내리는 ETF인데요. 고성장 중인 나스닥 시장을 추종하며 2배의 수익(오를 때)을 가져다주어 관심이 많습니다. 

 

QLD 주가 정보

QLD ETF의 주당 가격은 79.96달러 입니다. (21년 8월 5일 미국장 기준) 최근 1년 동안 40~ 77달러 사이로 가격이 움직였으며 최종적인 최근 1년 동안 수익률은 75%에 가깝습니다.

qls stock info 1yr
qls stock info 1yr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수익률은 600%가 넘습니다. 나스닥의 FAANG 주식이 아니라 나스닥 시장에만 장기 투자했어도 6배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도 있었네요. 물론 실행과는 상당히 다른 결과론적인 얘기이긴 합니다. 

qld stock info 5yr
qld stock info 5yr

 

QLD ETF 투자 정보 

QLD는 올해 누적으로 순자산 기준 수익률이 가장 높은 미국 레버리지 ETF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www.etf.com 참고) 2위는 RETL 리테일 관련 ETF, 그리고 3위는 UCO 원유 관련 레버리지 ETF가 가져갔네요. 

 

qld 수익률
qld 수익률

 

실제로 수익률 높은 ETF의 비용과 규모를 조회한 정보입니다. QLD와 UCO, FAS를 제외하면 1 빌리언 달러, 1조 원에 대부분 못 미치는 ETF들이 올라와 있네요. 미국 시장에서 300 조원이 넘는 펀드들이 많은데 1조 원이 안된다는 건 좀 불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qld 규모 및 수수료 정보
qld 규모 및 수수료 정보

QLD는 이 가운데 가장 높은 규모인 5조 원이 넘는 운용자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에 드는 연간 운용비용은 0.95%로 거의 1%에 가깝습니다. 미국의 초대형 ETF의 비용률이 0.03% 정도로 비교하면 상당히 높습니다.

 

[참고] QLD vs. QQQ. vs. TQQQ ETF 비교

나스닥 100을 기초로 하는 대표적인 ETF 들입니다 레버리지 규모에 따라  QQQ, QLD, TQQQ 순이며 각 1배, 2배, 3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합니다. 수수료는 QQQ가 제일 낮고 규모는 가장 큽니다. 규모 측면 다른 ETF의 10배가 높네요. 

구분 QLD QQQ TQQQ
최근 1년 수익률 75% 35% 114%
비용 (수수료) 0.95% 0.20% 0.95%
AUM (운용자산규모) 5.11 빌리언 달러 183 빌리언 달러 13.5 빌리언 달러
레버리지 나스닥 100의 2배 나스닥 100 나스닥 100의 3배

 

흥미로운 점은 레버리지 ETF의 2개의 비용은 같지만 규모가 다르다는 점인데요. 3배를 추종하는 TQQQ가 QLD의 운용자산보다 2배 넘게 많은 자금이 몰려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레버리지 투자로 고수익을 할 바에는 3배 간다 이런 의미 같네요. 

 

그런데 이런 고수익 추구를 하는 레버리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레버리지 ETF의 의미

레버리지는 말 그대로 지렛대 원리를 사용해서 적은 금액으로 더 많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기법입니다. 하지만 금융에서 더 많은 레버리지, 즉 리스크는 더 높은 손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레버리지 ETF의 장단점 알아볼게요. 

 

레버리지 ETF의 장점

적은 금액으로 더 높은 수익

레버리지를 쓰는 이유는 금융 기술을 통해 적은 금액으로 더 많은 수익 추구에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전략만 잘 설정한다면 자본금이 적은 사람도 부자가 될 수도 있는 금융 투자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투자의 대표적인 예시가 선물옵션일 텐데요. 일바적인 주식과는 다른 수백 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절대 아무나 해서는 안됩니다. 

 

시장 하락 시 고수익 추구

레버리지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하락했다고 판단되었을 때 투자하게 되면 짧은 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로 인해 금융시장이 폭락했을 때 들어갔다면 시장이 다시 100% 정상화되는 동안 레버리지 투자는 2배 또는 3배의 이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꼭 시장이 폭락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단기적인 조정이라고 생각될 때 들어가도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과거에 브렉시트 같은 조정장이 대표적이라고 하네요. 

 

상승장에서 수익 극대화

레버리지 투자가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지속적으로만 상승한다면 일반적인 투자보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TQQQ 같은 경우 최근 1년 동안 115%의 수익률을 거두었다니 놀랍습니다.

 

레버리지 ETF의 단점

하지만 레버리지 투자에는 단점도 굉장히 높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시장의 급락

시장이 급락했을 때 레버리지 투자는 레버리지 지수만큼 하락의 2배 또는 3배의 손실을 가질 수 있습니다. QLD의 경우 나스닥 100이 하락 시 2배, TQQQ의 경우 3배의 손실을 입습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이 급락하여 10% 떨어질 경우 각각 20%, 30%의 손실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경우가 시장이 30% 정도 하락했을 경우입니다. 물론 나오기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기는 하지만, 만약 발생한다면 하루아침에 자산 가치의 90%를 잃을 수 있습니다. TQQQ의 예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점에서 레버리지 투자를 주의하고 있습니다 

 

비용 부담

레버리지 ETF는 아무래도 일반적인 ETF보다 지수를 추종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같은데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 그렇기에 자산운용사들은 레버리지 ETF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붙이고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나스닥 ETF인 KB STAR 나스닥 100의 경우 비용률이 0.02% 수준인데, TQQQ는 0.95%로 거의 1% 차이가 납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상당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시장이 횡보하는 경우에는 비용 + 누적 손실로 인해 레버리지 ETF는 빠르게 손실을 가져오기도 한답니다. 

 

심리적인 부담

레버리지는 상승장에서 유리한 투자라고 했는데요. 만약 하락 또는 단기 조정이라면 빠른 손실로 인해 심리적인 부담이 매우 높습니다. 국내 시장도 아닌 미국 시장을 밤새 지켜볼 수도 없고, 자동 매매를 걸어놓을 수는 있지만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투자에 대한 많은 경험이 있지 않으시면 어려운 투자일 수 있습니다. 

 

맺음말

최근 관심 높은 ETF인 QLD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레버리지 ETF 투자 시 알아야 할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도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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